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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3분기 연속 흑자 달성...“수익 중심 경영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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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31, 2019, 10:10:29

직매입 축소 등 수익성 중시..작년 3분기比 194억원 손익 개선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11번가가 3분기에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요인으로는 직매입 축소 등 수익 중심 경영을 꼽았다.

 

11번가는 영업이익 3분기 연속 달성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SK텔레콤의 영업실적 공시로 공개한 11번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405억원이다.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2019년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다.

 

11번가는 이번 흑자달성 요인으로 ‘수익 중심 경영’을 꼽았다. 직매입을 사업 축소해 매출은 다소 감소했지만, 연초에 계획한 “수익성 중심 경영 원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손익을 194억원 개선했다”는 게 11번가의 설명이다.

 

11번가는 “‘커머스 포털’을 지향하며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쿠폰 중심 가격 경쟁을 벗어나 SK 페이 포인트 혜택 강화에 나서는 등 재미·정보·참여로 고객의 쇼핑만족도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성과 요인으로는 ‘월간 십일절’·타임딜·단독상품 완판사례 등을 꼽았다. 이를 두고 11번가는 “판매자의 자발적 참여로 이어져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가 완성되며 서비스 경쟁력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한편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여는 ‘십일절 페스티벌’는 11번가 서비스 론칭 11주년을 맞아 총 1713개 브랜드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11번가는 ‘월간 십일절’ 판매 빅데이터를 분석해 올 한해 고객들이 선호한 브랜드 상품을 총 집결했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11번가가 ‘커머스 포털’로의 변화와 끊임없는 수익개선 노력으로 3분기 연속 흑자달성에 성공했다”며 “11월 역대급 행사로 준비한 ‘십일절 페스티벌’을 비교불가한 쇼핑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해 11번가 원년의 성공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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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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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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