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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내년 네이버통장으로 금융사업 교두보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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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31, 2019, 11:10:19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서 밝혀..주식·보험 등 소액 상품도 준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다음달 1일 금융 자회사 ‘네이버 파이낸셜’ 출범을 앞둔 네이버가 통장과 주식 등 금융상품 출시 계획을 알렸다.

 

네이버는 31일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내년에 네이버통장으로 금융사업을 확장할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 신용카드 추천 서비스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달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네이버페이 CIC(사내독립회사) 분할계획서 승인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일 출범하는 네이버파이낸셜은 미래에셋대우로부터 자본금 50억 원을 유치해 금융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일반 이용자들도 적은 금액으로 할 수 있는 주식, 보험상품 출시를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금융사업을 커머스 플랫폼 기반 결제 서비스 중심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기존 네이버페이가 쇼핑 플랫폼을 활용해 많은 사용자를 확보한 경험을 활용해 네이버 커머스 판매자와 구매자를 금융 서비스로 유도하고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사업방식을 기획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결제처를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송금 시장에서도 네이버페이 사용규모를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최인혁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오프라인 결제 관련해서는 테이블주문에 대해 사업자 호응이 좋고, 포스 사업자와 협력해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네이버파이낸셜은 전략적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을 계획이기 때문에 라인페이와 달리 증자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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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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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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