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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출발] 미중 무역협상 불안에 보합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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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01, 2019, 09:11:36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보합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미·중 무역협상 불안감 확대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1일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3포인트(0.13%) 오른 2086.11을 가리켰습니다. 간밤 다우지수는 140.46포인트(0.52%)가 떨어져 2만 7046.23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재부상한 미·중 무역협상 불안감에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중국 공산당이 미국 이익에 반하는 적대적 정책을 채택하고 있다”며 “미국과 중국 사이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고, 무역·인권·대만 등에서 양국이 맞서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시장은 이 여파로 향후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인권 등 중국 정치, 외교 문제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관은 327억원을 순매도 중입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 260억원, 9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NAVER(035420)이 1% 오름세고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 신한지주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대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현대모비스 LG화학은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현대차는 보합으로 시작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선 운수장비(0.46%), 의료정밀(0.39%), 증권(0.37%), 통신업(0.31%), 운수창고(0.28%), 의약품(0.27%), 섬유의복(0.15%) 등이 파란불을 켰습니다.

 

반대로 은행(0.84%), 서비스업(0.79%), 전기전자(0.29%), 유통업(0.30%), 제조업(0.03%), 전기가스업(0.07%) 등이 상승 국면에서 장을 출발했습니다. 한편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32포인트(0.05%) 오른 658.84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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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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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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