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안타증권은 1일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9만 5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올해 4분기는 광고성수기며 신규대작게임 출시가 많아 광고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게 주요 근거입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 전년보다 38.2% 오른 448억원, 44.7% 오른 108억원, 42.5% 오른 118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며 “기부경제선물 매출액 318억원으로 애드벌룬 객단가 상승에 따라 추가적인 매출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추세를 이어가 4분기와 오는 2020년에도 성장·이익률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아프리카TV 광고는 기존 광고시장에 영향을 받지 않는 컨텐츠형, 기부형(애드벌룬) 광고와 같은 새로운 광고여서 고성장이 유리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연구원은 “1인 미디어를 통한 모바일 동영상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현재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면 아프리카TV 사업모델의 구조상 실적성장과 함께 2020년에도 기업가치는 꾸준히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