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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나이키·월마트 출신 재무전문가 마이클 파커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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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01, 2019, 09:11:56

최고회계책임자(CAO) 맡을 예정..딜로이트서 12년 근무 경력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쿠팡이 나이키·월마트 출신 글로벌 재무 전문가 영입에 성공했습니다.

 

쿠팡은 마이클 파커(Michael Parker)를 최고회계책임자(CAO, Chief Accounting Officer)로 신규 영입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파커 CAO는 쿠팡에 합류하기 전 나이키의 거버넌스와 외부보고 통제 부문(Controller - Governance & Reporting) VP를 역임했습니다. 그는 나이키의 외부 회계감사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보고를 담당했으며, 기술회계 정책과 내부 통제 거버넌스를 이끌었습니다.

 

나이키 합류 전에는 월마트에서 근무하며 전세계 월마트 지사에 부패 방지를 위한 재무 통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유지·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또 월마트 캐나다와 월마트 차이나에서 VP·컨트롤러를 역임했고, 월마트 스토어스에서는 시니어 디렉터로서 글로벌 회계·정책을 담당했습니다.

 

월마트에 합류하기 전에는 딜로이트(Deloitte) 뉴욕 본사에서 기술 과제 2년 수행을 포함해, 딜로이트의 감사 서비스 시니어 매니저로 12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습니다.

 

파커 신임 CAO는 미국 브리검영 대학교(Brigham Young University)에서 회계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국제재무담당임원단체(FEI, Financial Executives International)와 미국공인회계사 협회(AICPA, American Institute of Certified Public Accountants) 회원으로 미국공인회계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파커 CAO는 “이커머스를 통해 고객의 삶을 훨씬 나은 방향으로 바꾸는 쿠팡의 일원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이어 “쿠팡은 거대한 셀렉션을 고객의 집 앞까지 배송하는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했으며, 이 시스템으로 수백만 개의 상품을 단 몇 시간 만에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다”며 “쿠팡이 구축한 직접 배송 서비스는 반품까지도 가장 쉬운 경험으로 만들 정도로 다른 이커머스 기업이 풀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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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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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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