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TB투자증권은 6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중국 법인이 직전 분기를 저점으로 향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배송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보다 23% 감소한 101억원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는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국내와 상해 둔화가 지속되기 때문”이라며 “다만 절대적으로 낮은 현 주가 수준을 감안하면 우려는 기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배 연구원은 “4분기부터 증익 전환 가능성이 높다”며 “전년동기 누월드 재고 관련 일회성 비용이 70억원 내외 반영돼 베이스 부담이 낮고 올해 상반기는 해외 법인 감익 폭이 컸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까지는 편안한 증익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주가 부진의 핵심적인 원인이었던 코스맥스차이나도 진적 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개선을 전망한다”며 “상해는 하반기 광군제 등 성수기를 맞아 전년보다 역신장폭이 축소되고 광저우는 로컬 온라인 고객사향으로 고신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배 연구원은 “내년 상해는 공격적인 영업과 기저효과로 인해 플러스 성장 전환이 기대된다”며 “다만 과거와 같은 폭발적인 고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