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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브이에이치코리아, 3Q 누적 영업익 170억...‘흑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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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14, 2019, 11:11:27

3분기 실적 발표..매출액·당기순익 각 5982억·89억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엔브이에이치코리아(067570)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14일 발표했습니다.

 

매출액·영업익·당기순익은 5982억원, 170억원, 당기순익 8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상승했고 영업익과 당기순익은 흑자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3분기는 영업이익 부분에서 수익구조 개선이 두드러졌습니다. 이 관계자는 “회사의 자동차 부문에서 본사와 러시아 법인 실적이 흑자로 돌아섰다”며 “최근 인수한 클린룸 전문업체 원방테크와 거더교량 전문업체 삼현피에프의 실적은 회사의 수익구조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대폭 개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4분기부터는 GV80, 그랜저 부분변경모델, K5신형의 출시가 예정돼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라며 “내년부터는 기아차 인도공장 공급을 위해 진출한 현지 공장의 양산 차종 증가, 폭스바겐·현대차 체코공장 수주 물량 양산 시작으로 성장이 더 고무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올 한 해 매출 증진·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힘쓰면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도 이어오고 있는데요. 회사는 지난 상반기 전환사채 중 일부를 취득 후 소각을 진행했고 11일에는 자기주식 39만 5256주에 대한 소각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뿐만이 아니라 주주가치 제고 또한 회사의 중요 목표 중 하나”라며 “이번 자기주식 소각과 같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향후에도 지속할 예정이고 투자자들과 접점을 넓히기 위해 NDR 등 IR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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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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