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중국 파트너사 리스팜 측이 항암바이러스물질 ‘펙사벡’에 대한 병용임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신라젠이 강세입니다.
19일 오후 2시 14분 현재 신라젠은 전일보다 4.5% 상승한 1만 95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단된 펙사벡 글로벌 임상3상의 중국 임상을 맡은 바 있는 리스팜이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투여로 치료효과를 다시 입증하겠다는 의지를 보이자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오후 국내 한 매체는 리스팜의 자회사 자오커제약이 지난 9월 자사의 면역관문억제제 ZAKB001와 펙사벡의 병용투여 임상1b·2상 신청을 위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약품심사평가센터(CDE)와 사전 회의를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리스팜은 지난 8월 임상 중단을 통보받은 ‘펙사벡’의 간암 글로벌 임상3상 가운데 피험자 수가 가장 많은 중국 임상을 맡아왔습니다. 신라젠도 리스핌과 별도로 진행 중인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 병용 임상에 대한 기대를 보였습니다.
이는 펙사벡과 면역 T세포의 암세포 인지력을 키우는 면역관문억제제의 병용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란 설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