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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생산할 트레일블레이저, 美서 최초 공개...“내년초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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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21, 2019, 16:11:21

GM이 생산 배정 약속한 신형 SUV..“한국지엠 미래 보장할 전략차종”
트랙스와 이쿼녹스 중간급..고효율 파워트레인 및 첨단 안전사양 강점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쉐보레가 신형 SUV인 트레일블레이저를 20일(현지시간) 북미 시장에서 공개했습니다. 내년 초부터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는 트레일블레이저가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낸다면,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LA 오토쇼를 통해 북미 시장에 처음 공개된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를 메꾸는 준중형 SUV입니다. 다양한 첨단 안전사양과 고효율의 친환경 파워트레인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이날 스튜어트 노리스 GM 디자인 담당 임원은 "트레일블레이저는 고객들이 가진 개개인의 스타일 그 이상을 표현해 줄 수 있는 차”라며 “자신감과 개성이 넘치는 디자인을 구현한 트레일블레이저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트림으로 제공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해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을 품었습니다. 또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탑재해 주행 중에도 스마트폰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트레일블레이저는 ‘컴팩트 SUV’이지만 매우 무거운 책임감을 짊어지고 있습니다. 트레일블레이저의 판매 성적이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요. 한국지엠은 부평공장에서 트레일블레이저를 생산해 내년 1분기부터 글로벌 시장에 판매할 계획입니다.

 

 

앞서 산업은행은 지난해 5월, GM 본사와의 경영정상화 협상 결과에 따라 약 8000억원을 한국지엠에 새로 출자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GM 측은 트레일블레이저의 개발과 생산을 한국지엠에 맡기고, 신형 CUV도 창원공장에서 2022년부터 생산하기로 약속한 바 있습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한국지엠의 성공적인 미래를 보장하게 될 핵심 제품 중 하나인 트레일블레이저를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북미 시장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 며 “트레일블레이저는 내수 및 글로벌 시장에서 쉐보레 SUV 라인업을 강화하는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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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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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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