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이트론, 퓨전 가상화솔루션 독점총판계약 체결

URL복사

Friday, November 22, 2019, 11:11:1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국산서버 제조기업 이트론(096040)은 국산 가상화 솔루션 대표기업인 퓨전과 지난 21일 독점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이트론은 퓨전이 보유한 클라우드 통합관리 솔루션 ‘JDESKTOP Enterprise’를 비롯해 올인원 아키텍쳐 ‘JD-ONE’ 등의 판매를 독점하게 되는데요. 퓨전은 이트론이 보유한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퓨전의 대표 VDI(논리 망분리) 솔루션인 JDESKTOP Enterprise 5.0에 탑재한 FVDP대한 기대가 높다”며 “정보보안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시장 규모가 커가는 추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FVDP는 퓨전데이타가 상용화한 독자개발 프로토콜로 특정운용체계(OS)나 솔루션에 종속되지 않는 독립적인 기능과 성능을 제공한다”며 “이를 이용하면 유지보수와 라이선스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5년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발간한 국내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망분리 솔루션 시장규모는 내년까지 연평균 30.9%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됩니다. 전체 시장 중 퓨전이 주력으로 참여하는 VDI 가상화 솔루션은 그 비중이 70% 이상일 정도로 상당히 높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김명종 이트론 경영총괄 상무는 “이트론은 국산서버·스토리지 등 하드웨어 사업을 하고 있고 퓨전은 시장에서 검증된 국산 가상화·망분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시너지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공격적 시장공략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배너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