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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미중 갈등 완화에 이틀째 상승…212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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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5, 2019, 16:11:0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코스피가 1% 이상 올랐습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모습입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54포인트(1.02%)가 오른 2123.5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김훈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무역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낙관적 발언으로 증시가 상승했다”며 “홍콩 인권법에 관한 중립적인 발언도 무역협상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되며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업종별로는 올해 부진한 주가 흐름 보여온 철강이 강세였다”며 “녹십자랩실의 미국 연구법인과의 기술이전 계약 소식, SK바이오팜의 신약 미국 시판 허가 등 각 호재에 따라 제약·바이오 상승세도 두드러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 442억원, 252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개인은 658억원을 순매도 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사들은 SK하이닉스가 보합으로 마친 것을 제외하고 모두 빨간불을 켰습니다. 특히 NAVER(035420), 셀트리온(068270)은 3% 이상 올랐습니다. LG화학(051910)은 2% 이상 상승률을 보였고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1% 이상 강세였습니다.

 

업종별로도 전기가스업이 소폭 약세인 것을 제외하고 모두 오름세입니다. 특히 철강금속, 의약품 등은 2% 이상 상승했고 서비스업, 의료정밀, 기계, 비금속광물, 건설업, 유통업, 운수장비, 화학, 증권, 운수창고 등은 1% 이상 상승률을 보이며 장믈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3억 9223만주, 거래대금은 4조 2297억원 가량을 기록했습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684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156종목이 하락했습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67개였습니다.

 

한편 코스닥은 13.48포인트(2.13%)가 올라 647.40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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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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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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