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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체코 현지서 한국형 원전 우수성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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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28, 2019, 10:11:35

2019 한-체 원전건설포럼 및 한-체 기업 간 B2B 회의 프라하 힐튼호텔서 개최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대우건설이 지난 26일 두산중공업,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와 공동으로 주관하고 주체코대사관,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는 ‘2019 한-체 원전건설포럼’과 ‘한-체 기업 간 B2B 회의’를 체코 현지의 프라하 힐튼호텔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포럼과 B2B 회의에는 주체코대사관, 한수원, 얀 피셔 체코전총리, 체코건설협회장, 체코 1위 종합건설사 메트로스타브를 비롯해 스트라백, 스코다제이에스 등 40여개 체코 기업에서 약 120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 대우건설 원자력사업실장의 개회사 및 체코 전총리, 체코 건설협회장, 한수원 체코사무소장, KNA 국제협력실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대우건설, 두산중공업, 스코다제이에스 등 각국 기업체들이 수행역량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오후에는 체코 기업과의 B2B 회의를 통해 체코 신규원전 사업 수행 시 체코 기업과의 협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원전산업의 역량과 한국형 원전의 우수성을 알리고 체코 신규원전사업에 대한 참여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체코신규원전사업은 한국형 원전의 수출을 위해 한수원, 대우건설 등 민관이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는 사업입니다. 2018년 9월 대우건설과 두산중공업 컨소시엄은 팀 코리아의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체코는 두코바니, 테멜린에 각각 1000MW급 원전 1~2기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 제안요청서(RFP)를 발급하고 2022년 공급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팀 코리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우수한 원전 기술과 건설, 운영능력 등 모든 역량을 결집해 동유럽 진출의 교두보인 체코원전 수출에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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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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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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