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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2019 애뉴얼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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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29, 2019, 15:11:56

서울 서초구 R&D캠퍼스서 300여 명 연구자 참석한 가운데 열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가 미래기술 연구자들이 모여 성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는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R&D캠퍼스에서 ‘2019 애뉴얼 포럼(Annual Forum)’을 열었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하는 행사로, 연구책임자가 성과와 주요 이슈를 설명하고 참석 연구자 간 토론을 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반도체, 센서, 바이오, 에너지 등 소재 분야와 컴퓨팅, 멀티미디어 및 인텔리전스,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바이오 메디컬 등 ICT 창의과제 분야 연구책임자와 심사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발표와 토론은 58개 연구 과제를 두고 진행됐습니다.

 

 

환영사에서 김성근 삼성전자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은 “기술적으로 인접한 분야에 있는 연구자 간 토론과 아이디어 교환으로 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박진홍 교수와 포스텍 최승문 교수가 대표 과제로 연구성과를 발표했습니다. 박진홍 교수는 반도체 성능 향상에 있어 장애 요인인 발열, 누설 전류 등을 해결할 3진법 반도체 기술 개발 현황과 전망을 소개했습니다. 최승문 교수는 인간 5감을 구현하는 가상 현실 기술 개발 현황을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미래기술육성센터를 통해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 창의과제 분야에 지난 2013년부터 10년간 총 1조 5000억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 연구과제 560건에 7182억 원이 지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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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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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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