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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세계 최초 글로벌 5G 생중계로 K-POP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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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03, 2019, 09:12:55

Seezn(시즌)-올레 tv-차이나모바일 미구 C앱 5G 공연 첫 생중계
생방송 후 차이나모바일 음악·동영상 서비스 통해 4K VOD·VR 콘텐츠 제공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회장 황창규)가 2일 오후 7시(한국시간) 신인 K-POP 아이돌의 글로벌 데뷔 무대인 ‘KT Live Stage’를 5G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와 홍콩에 성공적으로 생중계했습니다.

 

국내에서 Seezn(시즌) 및 올레 tv를 이용하는 고객과 홍콩에서 차이나모바일 미구(Migu)의 모바일 미디어 앱을 이용하는 고객은 KT가 중계하는 ‘KT Live Stage’ 공연을 1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즐겼는데요.

 

‘KT Live Stage’는 KT가 중소 음악 기획사와 협력해 만든 음악 프로그램으로, 2일 공연에는 1TEAM(원팀), 비파(Bipa), 핑크판타지(Pink fantasy) 등 총 7팀이 출연해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KT는 ‘KT Live Stage’에 출연을 희망하는 음악 기획사를 점차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K-POP 아티스트에게 ‘KT Live Stage’가 꿈의 무대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KT는 지난 9월 차이나모바일 미구와 ‘5G 기반 뉴미디어 콘텐츠 협력을 위한 MOU’ 체결했고요. 11월에는 한-중 5G 네트워크를 통한 K-POP 라이브 방송 및 4K VOD 제공에 대한 사업 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KT Live Stage’ 공연은 Seezn(시즌)과 올레 tv, 홍콩 ‘미구 C’ 앱을 통해 실시간 방송 및 다시보기가 제공됩니다. 차이나모바일의 음악 서비스 ‘미구 뮤직(Migu Music)’과 동영상 서비스 ‘미구 비디오(Migu Video)’를 통해 4K VOD 및 VR 콘텐츠로 중국 전역에 서비스 되는데요.

 

KT는 한국과 홍콩 5G 동시 생중계를 위해 ‘KT Live Stage’가 열린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 5G 기지국을 설치했습니다. KT의 5G 멀티 스트리밍 기술을 적용해 Seezn(시즌) 앱과 차이나모바일 미구 C 앱에 고화질 라이브 방송을 송출한 것입니다.

 

아울러 올레 tv 생중계를 위해 기존 중계차나 방송국 시설에서만 가능했던 TV 라이브 방송을 KT 전용회선을 통해 송출하면서 중계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췄습니다.

 

또한 9억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중국 차이나모바일에 이날 공연을 초고화질 4K VOD 및 VR 콘텐츠로 제공하기 위해 전용 장비로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KT는 이번 5G 글로벌 생중계에 성공하면서 5G 통신과 방송이 융합된 글로벌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는데요. 향후 월 1회 ‘KT Live Stage’를 5G 생중계로 글로벌 국가에 제공하는 것은 물론 K-POP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일본 및 동남아 국가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T 뉴미디어사업단 김훈배 단장은 “KT의 앞선 5G 기술을 활용해 국내 K-POP을 세계 최초로 글로벌 생중계하고 차별화된 5G 한류 콘텐츠를 전 세계에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5G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Seezn(시즌)’을 통해 선보이고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고객에게도 KT의 1등 5G 콘텐츠를 널리 확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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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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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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