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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웰빙커뮤니티 주거단지 정책세미나’ 개최...‘은퇴세대 지방 이전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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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5, 2019, 17:12:17

5일 국회의원회관서 개최...윤영일 의원 주최‧국토부-LH 공동 후원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5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은퇴세대의 지방 주거이전 유도를 위한 ‘웰빙 커뮤니티 주거단지 정책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윤영일 대안신당 원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LH가 공동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웰빙커뮤니티 주거단지 조성을 통해 은퇴세대의 지방 주거이전을 유도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웰빙커뮤니티 주거단지는 은퇴세대의 증가에 따른 경제기반 약화와 수도권 과밀화 등 지방 쇠퇴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된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개념입니다.

 

해당 방안은 지방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문화생활과 의료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동체를 조성하고 은퇴한 노년층의 주거이전을 유도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논의 테이블에 올랐습니다.

 

국토교통부, LH, 한국주택학회, 국토연구원 등 15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웰빙커뮤니티 주거단지 조성과 관련한 필요성, 대상지역, 조성모델 등과 관련해 다양한 대안이 논의됐습니다.

 

이날 박환용 가천대학교 교수가 ‘웰빙커뮤니티 주거단지 후보지역과 주택수요 분석’을, 김진유 경기대학교 교수가 ‘웰빙커뮤니티 주거단지 모델 제안’ 주제발표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이만형 충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에는 ▲김근용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원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장용동 아시아투데이 대기자 ▲최봉문 목원대학교 교수 ▲최정신 가톨릭대학교 교수 ▲한정희 국토교통부 지역정책과 과장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주택도시연구실장이 참여해 웰빙커뮤니티 주거단지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변창흠 LH 사장은 축사에서 “인구 고령화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삶의 질 향상이라는 국가적 정책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LH도 미래 주거문화와 국토균형발전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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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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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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