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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11월 렌털 누적 계정 237만 개 확보...업계 2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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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09, 2019, 11:12:25

국내 156만 개·해외 81만 개 기록..품목 확대와 해외 시장 개척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생활 방식과 소비 행태 변동에 따라 렌털 산업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쿠쿠가 국내외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쿠쿠는 지난달 기준 국내외 렌털 누적 계정 237만 개(국내 156만 개·해외 81만 개)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는데요. 쿠쿠에 따르면 이는 국내외 전체 누적 계정수 기준으로 업계 2위 실적입니다.

 

쿠쿠는 “‘구독 경제’ 흐름에 발맞춰 기존 제품군을 다양화한 데 이어 소비자 요구에 맞는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품목을 늘려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며 “이것이 렌털 사업 고성장세가 지속하는 원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쿠쿠는 지난 2010년 렌털 사업에 진출한 이후 정수기, 공기청정기, 제습기, 비데, 매트리스, 안마의자, 의류건조기 등으로 품목을 확대해왔습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드라이룸, 전기레인지까지 이를 확장하는 추세입니다.

 

계정수 확대의 일등 공신은 정수기입니다. 특히 지난 5월 출시한 ‘인앤아웃 10’s’ 정수기는 월평균 약 33% 판매량이 증가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전반적인 품목에서 판매량 성장세가 돋보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지난달 팔로모 매트리스 계정수는 64%, 의류건조기는 72% 증가했습니다. 또한 비데, 공기청정기, 전기레인지 누적 계정수(11월 기준)는 1년 만에 각각 46%, 44%, 35% 성장했습니다.

 

해외에서도 괄목할만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동남아 시장에서 강세입니다. 쿠쿠는 지난 2015년 말레이시아 법인을 출범한 이후 지난달 기준으로 해외 누적 계정 81만 개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3분기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138% 증가했습니다.

 

쿠쿠는 “빠르게 성장하는 말레이시아 시장을 필두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비롯해 해외 시장에서 업계 영향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현지 소득 수준과 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전략으로 시장 선점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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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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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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