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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오더’ 입점 점포 3만개 넘어서..업주 효율성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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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11, 2019, 10:12:47

식당 가는 길·식당 테이블에서 주문·결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배민오더 입점 점포 수가 3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식당에 가는 길에 포장이나 매장 식사를 위해 음식을 미리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업주 입장에서도 메뉴판을 전달하고 주문을 받는 단순 업무를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배달의민족'은 ‘배민오더’의 입점 가게 수가 3만 개를 넘어섰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배민오더'는 배달의민족 앱 내에서 쓸 수 있는 오프라인 음식점 주문 결제 서비스입니다. 식당으로 가는 길이나 식당 테이블에 앉아 메뉴판 없이 주문·결제까지 할 수 있습니다.

 

배민오더는 배달의민족이 작년 말부터 시작한 서비스입니다. 초기엔 포장 주문 시 미리 주문·결제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였지만, 가게에 도착하기 전에 미리 주문한 뒤 매장에서 식사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배달의민족 앱에서 ‘배민오더'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이용자의 위치에서 반경 1.5km 안에 배민오더를 사용할 수 있는 업소를 볼 수 있습니다. 또 배달의민족은 올해부터는 배민오더 QR코드 주문 매장도 늘려가고 있습니다.

 

QR코드 주문 매장에는 테이블마다 QR코드가 붙어 있습니다. 이 QR코드를 배달의민족 앱으로 찍으면 식당 메뉴가 나옵니다. 이용자는 모바일 화면으로 메뉴를 골라 주문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습니다.

 

배민오더는 특히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언택트 방식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메뉴판을 달라고 직원을 부르거나 카운터에서 계산할 필요도 없습니다. 결제 수단도 카드·현금·휴대폰 소액결제·각종 페이 등으로 다양합니다.

 

배민오더는 음식점 업주들의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메뉴판을 나르고 주문을 받는 단순 노동을 줄이고 다른 일에 집중할 수 있어 서비스의 질이 전반적으로 높아진다는 게 배달의민족 측의 분석입니다. 이에 더해 모바일 주문을 통한 신규 고객 유치도 가능해집니다.

 

배민오더 서비스를 총괄하는 김용훈 우아한형제들 상무는 “배민오더가 등장하면서 대형 외식 브랜드에서만 쓰던 모바일 주문결제 시스템을 동네 음식점 업주들도 부담없이 쓸 수 있게 됐다”며 “소비자에게는 편리함을 제공하고, 업주들에게는 운영 효율성을 높여주는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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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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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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