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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설맞이 ‘사전예약 선물세트’ 확대...‘큰 손’ 고객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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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ecember 15, 2019, 09:12:52

10+1 혜택 접목..당초 조기 품절된 인기 세트 물량 늘려
‘얼리버드’ 프로모션 기간 10일 연장→대량 구매 혜택 확대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이마트가 명절 선물세트를 대량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한 사전 예약 판매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마트는 지난 5일부터 오는 2020년 1월 13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합니다. 특히 선물세트 흥행의 초기 열쇠를 쥐고 있는 대량 구매 고객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도 함께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우선, 대량 구매 고객을 겨냥해 ‘사전예약 전용 상품’을 선보이고 신상품을 제안하는 한편, 지난 명절 조기 품절된 ‘인기 선물세트’의 물량을 늘렸습니다.

 

사전예약 전용 대표 상품으로는 ▲정성스럽게 선별한 유명산지 배(배 9입이내)가 선물세트를 행사카드 결제 시 정상가 5만 9800원에서 30% 할인된 4만 1860원에 판매됩니다. 4500 세트 한정 물량으로만 준비됐습니다.

 

또 ▲유명산지 사과 VIP(사과 12입) 선물세트도 행사카드 결제 시 정상가 4만 9800원에서 30% 할인된 3만 4860원(10+1)에 2만 세트 한정으로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상주곶감 1호(곶감 35입) ▲상주곶감 2호(곶감 30입) 역시 행사카드 결제 시 각각 정상가에서 30%씩 할인된 4만 8860원(3000 세트 한정, 10+1), 2만 9960원(4000 세트 한정, 10+1)에 구입 가능합니다.

 

행사카드는 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현대·비씨·NH농협·우리·IBK기업·씨티·광주·전북·SC은행이마트카드 등입니다.

 

이마트는 다양한 신상품을 제안하며 신규수요 창출에도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카탈로그 한 켠에 ‘이마트만의 차별화된 선물세트를 만나보세요’란 코너를 신설하고 ▲게랑드 허브소금 선물세트(3만 5000원), ▲만토바 오일 스프레드 선물세트(5만 2000원) 등 총 8종의 선물세트를 새로이 선보입니다.

 

또, ▲피코크 자연산 새우 세트(새우 1.1kg/5미)를 행사카드 결제 시 12만 1500원에 판매하고 ▲피코크 제주흑한우 등심 세트(등심 구이용/스테이크용 각 1kg)를 행사카드 결제 시 18만원에 판매합니다.

 

인기 선물세트는 준비 물량이 대폭 늘었습니다. 지난 2018년 설 사전예약 기간 준비한 물량이 완판된 ▲CJ 특선 선물세트 스페셜 G호의 경우 준비물량을 기존 10만 5000 개에서 올해 15만 개로 40% 이상 늘렸으며, 통조림 최대 인기 상품인 ▲동원 튜나리챔 100-E호 역시 기획 물량을 10% 가량 증량됐습니다.

 

올 추석 처음으로 선보인 신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사전예약 기간 완판되며 인기를 끈 ▲피코크 금돼지식당 세트(금돼지식당햄 200gx9)도 물량을 종전 2000개에서 3500개까지 늘었습니다.

 

상품차별화와 더불어, 대량 구매 고객들의 소비를 활성화하고자 기존에 진행하던 프로모션도 강화됐습니다.

 

이마트는 이번 예약판매 기간 행사카드로 인기 세트 구매 시 최대 4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기간에 따라 구매 금액대별로 구매액의 최대 15%에 해당하는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특히 첫 30일간은 최대 150만 원권(1000만원 이상 구매 시), 이후 열흘간은 최대 100만 원권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기간별로 지급률에 차등을 둔 것이 특징입니다.

 

이마트 측은 “사전예약 초기 대량 구매 고객의 영향력이 커지며 선물세트 판매 성패의 풍향계로 여겨지므로 대량 구매 고객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5년간 이마트의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이 전체 선물세트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분석해 본 결과, 2014년 10.3%에 불과하던 매출 구성비가 2019년 기준 31.2%까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는 평입니다.

 

특히, 사전예약 초기 선물세트를 한 번에 100개 이상 구매한 대량 구매 건수와 매출액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라는 분석입니다.

 

사전예약 개시 이후 한 달간 대량 구매 건수는 2017년의 경우 856건을 기록했으나, 2018년에는 1303건으로 50% 이상 늘었고, 2019년에는 2186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량 구매 고객의 선물세트 매출 구성비 역시 2017년 전체 선물세트 매출액의 56.3% 수준을 보였으나 2018년 61.5%, 2019년 64.4%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분석입니다.

 

이마트는 사전예약의 실용성을 인지한 대량 구매 고객들이 혜택이 풍성한 행사 초기 선물세트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올해도 13일까지 대량 구매 고객의 구매 건수와 매출액이 전년 설 대비 각각 132.4%, 181.9%씩 증가하는 등 사전예약 초기 대량 구매 고객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량 구매 고객을 위해 상품차별화 및 프로모션강화에 힘써 수요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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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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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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