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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미쉐린 1스타 홍콩 딤섬 ‘팀호완’, 국내 1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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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16, 2019, 14:12:32

오광현 청오DPK 회장, 팀호완코리아 국내 선보여..“외식 종합기업 성장 계기 될 것”
19일 삼성동에 오픈..차슈바오 번 등 시그니처 메뉴 및 국내입맛 겨냥 新메뉴 선보일 것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정통 딤섬’을 추구하는 팀호완(TimHoWan)이 오는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국내 1호점을 오픈합니다.

 

팀호완코리아는 16일 삼성동에 위치한 1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진출 소식을 알렸습니다.

 

팀호완코리아를 운영하는 청오 도미노피자코리아(DPK)의 오광현 대표이사 회장은 간담회에 참석해 “팀호완은 ‘좋은 운을 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다 브랜드도 마음에 들어 국내에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난 28년 간은 피자에만 집중해왔으나, 다른 브랜드도 개발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며 “팀호완이 그 처음이자 이를 바탕으로 청오 DPK가 외식 종합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팀호완코리아는 추후 직영점만을 운영하며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팀호완은 지난 2009년 미슐랭 3스타 호텔 식당 출신인 막 콰이 푸이(Mak Kwai Pui) 셰프와 렁 파이 컹(Leung Fai Keung) 셰프가 홍콩 몽콕에 공동 창업한 딤섬 전문 식당입니다.

 

20석의 작은 규모로 시작했음에도 오픈 후 1년만에 미쉐린가이드 1스타 식당으로 선정돼 현재까지 유지중입니다.

 

팀호완은 창업 5년만인 2013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현재 필리핀·대만·베트남·인도네시아·호주·태국·미국·캄보디아·일본 등 전 세계 11개 국가 및 지역 51개 지점을 갖춘 글로벌 레스토랑으로 성장했습니다.

 

팀호완의 시그니처 메뉴는 ‘차슈바오 번(Baked BBQ Pork Burns)’으로 바삭한 번과 풍미있는 바비큐포크가 조화를 이룹니다. 이 외에도 새우살을 넣은 ‘하가우(Shrimp Dumplings)’와 돼지고기·해산물을 다져 넣은 ‘샤오마이(Pork&Shrimp Dumplings)’ 등이 대표 메뉴입니다.

 

특히 팀호완코리아는 국내 1호점을 열며,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한 ‘XO 차슈 볶음밥’, ‘고추냉이 새우 춘권’, ‘오징어튀김’ 등 특별메뉴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팀호완 창업자 막 콰이 푸이 셰프는 “딤섬은 무엇보다 신선함이 중요하다”며 “따뜻하고 신선한 맛을 고객에게 빨리 전하는 것이 팀호완이 추구하는 방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이를 위해 팀호완에서는 딤섬을 미리 제조한 후 재가열하지 않고, 주문과 동시에 제작해 딤섬의 맛과 질감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팀호완 관계자는 “팀호완 국내 1호점 오픈으로 이제 서울에서도 정통 홍콩 딤섬 문화를 즐기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홍콩 오리지널 딤섬의 맛을 유지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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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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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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