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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공장 찾은 예병태 쌍용차 사장...경영쇄신안 함께한 임직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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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31, 2019, 10:12:46

10년 연속 무분규 및 인건비 절감 합의한 임직원에 감사 인사
스킨십 경영 나선 예 사장..“건설적 노사문화 구축 노력할 것”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예병태 쌍용자동차 사장이 생산공장을 방문해 한 해 동안 고생한 임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특히 고강도 경영쇄신안에 적극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는데요. 앞으로도 쌍용차는 노사 간 소통의 장을 꾸준히 마련할 계획입니다.

 

31일 쌍용차에 따르면 예 사장은 전날 평택공장을 찾아 ‘2019 CEO 한마을 라운드 워크’에 참석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생산현장 환경 개선 및 제품 품질 향상을 장려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이날 행사는 예 사장을 비롯한 생산본부 임원진의 생산현장 방문, 2019년 우수 분임조 개선활동 사례 발표 및 우수 분임조 포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예 사장은 우수 분임조 시상식에서 “제조업의 경쟁력은 생산현장에서 시작된다”며 “올 한 해도 생산작업 개선 및 향상을 위해 애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격려했습니다.

 

올해 쌍용차는 10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에 성공했는데요. 특히 예 사장은 두 차례에 걸친 경영쇄신방안에 적극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앞서 쌍용차 노사는 회사의 생존과 고용안정, 미래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상여금·성과급 반납 등 인건비 절감에 합의했습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열린 경영 및 스킨십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연말 CEO 한마음 라운드 워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호도 회사와 임직원 간의 신뢰 구축, 공감대 형성 및 건설적인 노사 문화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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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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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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