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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비닐 뽁뽁이’ OUT→친환경 재생지·에코박스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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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anuary 05, 2020, 10:01:03

무포장 품목 늘리고 자동화 통한 파손 최소화..친환경 물류 체계 구축 목표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면세 업계 최초로 ‘에어캡(비닐 뽁뽁이)’ 사용 제로화에 도전합니다.

 

5일 신세계는 에어캡을 대신해 ‘친환경 재생지’를 사용하고, 지속적인 재활용이 가능한 ‘에코박스’를 도입해 올해 안에 에어캡을 완전히 퇴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또 화장품 등 상품성이 훼손되지 않는 소포장 상품의 경우 추가 포장을 하지 않는 ‘무포장’을 통해 포장재 추가 사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계획입니다.

 

회사 측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유통업계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신세계면세점도 일회성 포장재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친환경 물류 체계를 구축해 업계에서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간 ‘에어캡’은 유통과정에서 상품 파손을 방지하는 훌륭한 완충재 역할을 했지만, 인천공항에서만 연간 1000여톤이 배출되는 등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주 원인 중 하나로 지목돼 왔습니다.

 

이에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공항공사 면세사업팀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에어캡 사용을 줄이기 위해 천소재의 행낭 대신 지속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물류 박스를 도입해 에어캡 사용량을 40% 이상 절감했다는 평입니다. 여기에 에어캡 대신 ‘친환경 재생지’ 포장을 새롭게 도입해 에어캡 사용을 더욱 줄였다는 설명입니다.

 

기존의 행낭은 개별 상품마다 에어캡으로 감싸야 하지만 충격 완화가 뛰어난 물류 박스를 사용하면서 친환경 재생지 포장만으로 파손 없이 면세품 인도장까지 운반할 수 있게 된 것인데요.

 

올해는 물류 박스 안에서 완충 역할을 해줄 ‘에코박스’도 추가로 도입하고, 비포장 물품을 보다 확대해 비닐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에코박스는 완충재가 들어있는 직사각형의 박스로 에어캡과 친환경재생지를 대신합니다. 이를 통해 화장품·향수 등 무포장 품목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한편, 에어캡을 벗겨내는 고객의 수고로움도 덜 수 있을 전망입니다.

 

손영식 신세계면세점 대표는 “에코박스는 실전 테스트를 거쳐 올 상반기 중 인천공항에서 인도되는 상품의 20% 사용하고, 차후 인천공항의 인도장 재배치 후에는 전면 확대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포장재질 변경 및 간소화를 통해 순차적으로 ‘친환경 물류 시스템’을 완성해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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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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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5.10.02 14:2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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