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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젠, 새 사명 라이브파이낸셜 CI 공개...“핀테크혁신금융기업 성장 의지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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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13, 2020, 10:01:10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최근 사명을 라이브파이낸셜로 바꾸고 핀테크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씨티젠(036170)이 새 CI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씨티젠은 지난 10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회사 이름을 라이브파이낸셜로 변경했다.

 

회사 측은 새 CI에 대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창출해 나가야 하는 핀테크 시장 속에서 ‘변화’와 ‘혁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핀테크혁신금용 기업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의지를 담았다”며 CI 변경의 의미를 설명했다.

 

앞서 씨티젠은 관계사인 라이브핀테크 지분 100%를 인수하고 전문 인베스트먼트 뱅킹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 블록체인을 기반으로한 기존 금융보다 훨씬 편리하고 스마트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라이브파이낸셜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핀테크 플랫폼 개발과 운영, 데이터베이스와 온라인 정보 제공 등의 사업목적을 추가했다”며 “최근 급성장 중인 핀테크 사업 분야를 선점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국회는 P2P금융법이라 불리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을 재석 229명 중 찬성 227명, 반대 0명, 기권 2명으로 가결 처리했다. 최근 금융위원회는 금융 테스트베드(시험대) 참여 기업에 대한 지원 예산을 지난해 52억 5000만원에서 올해 80억원으로 증가한다고 발표했다.

 

핀테크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3000억원 규모의 ‘핀테크 혁신펀드’도 새롭게 조성해 핀테크, 혁신 기업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창업 초기의 핀테크 스타트업 투자, 스케일업(확대)·해외 진출 투자로 구분해 4년 간 각 1500억원씩 집행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P2P나 핀테크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런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라이브파이낸셜도 핀테크 사업분야에 집중하면서 다양하고 전문적인 금융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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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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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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