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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켐 자회사 퓨쳐켐헬스케어, 부산 고신대병원 생산시설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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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13, 2020, 10:01:17

총 6개 핫셀 구축..영남권 방사성의약품 캐파(생산능력) 확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220100)은 자회사 퓨쳐켐헬스케어가 부산 고신대학교복음병원에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규격의 방사성의약품 생산시설 구축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고신대병원은 6개의 최신 핫셀(생산시설)을 갖추게 됐다. 앞서 퓨쳐켐헬스케어의 방사성의약품 생산시설 구축을 마친 서울성모병원과 같은 규모의 캐파(생산능력)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엔 동아대학교병원에서 영남권 제품 생산을 전담했다”며 “하지만 합성용 셀이 2개인 소규모 시설로 시장 수요 대응을 위해 신규 생산시설 구축이 시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이번 고신대병원 생산시설 구축을 통해 퓨쳐켐은 기존 암진단 FDG 의약품 외 파킨슨, 알츠하이머 치매 방사성의약품까지 영남권 지역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고신대병원은 관련 인허가 작업을 상반기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서울성모병원이 GMP 규격의 생산시설 구축 후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것처럼 고신대병원도 본격 가동을 통해 하반기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퓨쳐켐헬스케어는 전국에 3개의 생산사이트를 보유한 방사성의약품 전문 생산업체로 모회사인 퓨쳐켐이 지난 2017년도에 인수해 지분 94%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암진단 FDG 의약품과 임상 중인 전립선암 진단 의약품 ‘프로스타뷰’의 영남권 생산 공급을 위해 대구 경북대 병원 GMP 공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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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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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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