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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5년 만에 ‘새 옷’...가격 623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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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20, 2020, 14:01:36

내달 공식 출시 앞서 사전계약..디자인 변경 및 첨단 편의사양 강화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랜드로버의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5년 만에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됩니다. 기본 6230만원에 판매되는 신형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내·외관이 미래지향적으로 변화했는데요. 노면을 감지해 최적의 주행모드를 설정해주는 등 최신 편의사양도 갖췄습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미디어 출시행사를 다음달 6일 개최합니다. 강원도 홍천에서 열리는 이번 미디어 행사를 통해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온·오프로드 주행성능을 알린다는 계획인데요. 공식 출시 전까지는 사전계약이 진행됩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2015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중형 SUV입니다.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다목적성, 공간 활용성,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 최첨단 기술 등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페이스리프트 모델답게 얼굴에 변화를 줬는데요. 새롭게 적용된 LED 헤드램프와 깔끔한 디자인의 전면 그릴, 스포티한 전후방 범퍼, 새로워진 LED 테일램프 등이 주요 특징입니다.

 

특히 실제 구매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인테리어도 돋보이는데요. 리클라이닝 기능을 포함한 뒷좌석 시트는 앞뒤로 160mm 슬라이딩이 가능하고, 수납공간의 크기도 기존 대비 약 17% 커졌습니다.

 

 

인포테인먼트용 스크린의 크기도 10.25인치로 커졌고, 해상도 및 반응 속도도 향상됐습니다. 공조장치 및 드라이브 모드 조작을 위한 버튼은 터치식 버튼으로 변경됐는데요. 계기판에도 풀 HD 화질의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실내 재질을 개선해 고급감을 높였습니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디젤과 가솔린 등 총 3가지 파워트레인을 품었습니다. 2.0리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은 180마력과 150마력으로 나뉘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kg·m의 힘을 발휘합니다.

 

특히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습니다. 17km/h 이하로 주행할 경우 엔진 구동을 멈추고, 저장된 에너지는 주행 재개 시 엔진 가속에 사용되는데요. 이를 통해 연비 효율이 약 6%나 개선됐다고 합니다.

 

또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노면을 감지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설정해주는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2를 탑재했습니다. 30km/h 이하의 속도에서 노면 상태에 따라 파워트레인과 브레이크 시스템을 자동으로 제어해주는데요, 험난한 지형에서도 주행 안정성을 확보하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 밖에도 운전 편의성을 더해주는 랜드로버의 최신 기술들이 신규 탑재됐습니다. 각각 전·후방 시야를 선명하게 확보할 수 있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와 룸미러가 대표적인데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유지 어시스트 및 사각지대 어시스트까지 첨단 능동안전 시스템도 두루 갖췄습니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에는 다양한 편의 사양들도 추가됐는데요. 애플 카플레이를 통해 T맵 내비게이션 기능을 활용할 수 있고, 콘솔 수납공간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도 탑재됐습니다. 실내 공기 청정 센서와 실내 공기 이오나이저를 적용해 실내 공기도 쾌적하게 유지한다고 합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관계자는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국내 판매 가격은 트림별로 6230만~7270만원으로 책정됐다”며 “각 트림 모두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함께 제공하며, 전국 랜드로버 공식 전시장에서 구매상담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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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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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2025.09.08 09:47:19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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