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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免-아모레퍼시픽, 뷰티 브랜드 ‘시예누’ 단독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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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30, 2020, 10:01:00

면세업계 최초로 화장품 제조사와 공동 브랜드 개발
31일 명동본점에 팝업 매장 오픈..3월 정식 매장 오픈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이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아모레퍼시픽과 공동 개발한 단독 화장품 브랜드 ‘시예누(SIENU, 时姸露)’를 론칭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시간을 뛰어넘는 예술의 정점’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시예누’는 럭셔리 안티에이징 스킨케어를 표방합니다. 영지·감초·복령 등 효능 식물과 다이아몬드·진주 등 보석 원료, 그리고 아모레퍼시픽 70년 피부 과학 기술이 접목됐다는 평입니다.

 

종류도 ▲타임브레이스 세럼 ▲아이크림 ▲앰플 등 다양한 기능성 라인으로 선보이게 되며, 롯데면세점 고객을 위한 전용 상품 또한 별도로 구성됩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아모레퍼시픽과의 단독 브랜드 론칭을 위해 작년 한 해 동안 시장 조사와 제품 개발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단순히 유통에만 참여한 것이 아니라 개발 단계부터 아모레퍼시픽과 협업함으로써 면세업계 최초의 공동 개발 브랜드 론칭을 성공시켰다는 후문입니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31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12층에 시예누 팝업매장을 오픈하고, 정식 매장 오픈 예정인 3월 전까지 팝업매장을 유지한다는 계획입니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과 롯데인터넷면세점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공식 온라인 몰을 통해서 시예누 제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국내 화장품 대표 기업인 아모레퍼시픽과 면세업계 최초로 단독 뷰티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면세점과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의 유명 셀럽과 패션·뷰티 분야 탑 왕홍을 활용한 바이럴 홍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후 오는 3월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스타라운지에서 열릴 오프닝 행사와 브랜드 론칭쇼 등을 통해 전방위적 마케팅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오는 2월 14일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12월 스티븐 윌슨과 협업으로 제작한 창립 40주년 기념 메인 엠블럼 및 탁상용 캘린더, 쇼핑백 등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공개한 데 이어 지난 18일에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랑콤과의 깜짝 드론쇼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올 한 해 동안 유명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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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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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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