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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켐, 전립선 진단 신약 ‘FC303’ 유럽 기술 수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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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06, 2020, 15:02:08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방사성의약품 신약개발 전문기업 퓨쳐켐(220100)은 오스트리아의 이아손사(IASON GmbH)와 PSMA기반 전립선 진단 방사성의약품 신약(FC 303)의 공동개발과 독점판권 관련 합의를 담은 Binding Financial Term Sheet 계약 조건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퓨쳐켐과 이아손은 PSMA기반 방상성의약품 신약인 FC303 출시를 위한 임상 시험부터 신약 허가, 판매까지 협력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선급금, 마일스톤 등의 주요 계약 조건에 대한 세부조건 합의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번 텀시트(Term Sheet) 체결은 터키를 제외한 유럽전역에 이아손이 임상과 품목허가를 담당하고 퓨쳐켐이 기술과 개발비용 일부를 부담해 임상·허가 달성 때 단계별로 이아손이 마일스톤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매출액에 따른 러닝 로얄티는 순매출액의 20% 수준이다. 전립선 암은 서구에서 특히 발생빈도가 높은 암으로 전체 남성 암 중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아손은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방사성의약품 전문 회사로 FC303 출시 후 기존 FDG방사성의약품에 신약을 추가하여 유럽전역에 공급할 계획을 갖고 있다.

 

지대윤 퓨쳐켐 대표는 “퓨쳐켐의 방사성의약품 신약개발에 대한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력을 해외에서도 인정한 것”이라며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글로벌 임상을 통해 유럽뿐 아니라 북미·중국 등 아시아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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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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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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