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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급등 피로감에 나흘만에 하락...2220선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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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07, 2020, 16:02:04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 매도세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전일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99포인트(0.72%) 떨어져 2211.9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초판 2220대에 머물기도 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증시는 전일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 출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대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지자 매물이 출회됐다”며 “특히 S&P는 오는 3월에 코로나 억제를 주장했으며 중국의 성장률은 5.0%에 그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일본, 중국 등 주요 아시아 증시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4000명에 달했던 확진자수 일일 증가속도는 이날 2900명대로 내려 앉으면서 확산속도가 잦아드는 양상”이라며 “이제 주목할 것은 향후 발표 예정인 중국 수출입 중가율,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경제지표”라고 덧붙였다.

 

수급적으로는 기관이 홀로 4652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 3917억원, 24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대부분 약세였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등은 1% 이상 빠졌고 삼성전자우, 현대차, 셀트리온, 삼성물산 등이 하락했다. NAVER와 LG화학은 1% 이상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으로 마쳤다.

 

업종별로도 하락 우위 흐름을 나타냈다. 증권, 운수장비, 금융업, 전기전자 등이 1% 이상 빠진 것을 비롯해 종이목재, 제조업, 음식료품, 기계, 보험, 화학, 유통업 등이 내림세였다.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통신업, 의료정밀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 6671만주, 거래대금은 6조 9262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336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90종목이 하락했다. 기세 1개를 포함해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80개였다.

 

한편 코스닥은 0.06포인트(0.01%) 떨어져 672.6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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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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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2025.10.26 06:00: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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