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ank 은행

하나금융, 더케이손보 770억에 인수...주식매매계약 체결

URL복사

Friday, February 14, 2020, 17:02:54

14번째 자회사로 편입..“디지털 종합손보사로 성장시킬 것”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하나금융그룹은 한국교직원공제회와 더케이손해보험의 주식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하나금융은 더케이손보 지분 70%를 770억원에 인수했습니다. 교직원공제는 나머지 지분 30%를 보유한 주요 주주로 남게됩니다.

 

하나금융의 인수합병(M&A)은 지난 2012년 외환은행 이후 8년 만입니다. 향후 금융당국의 자회사 편입 승인과 매매대금 지급이 완료되면 하나금융지주의 14번째 자회사가 될 예정입니다.

 

더케이손보는 2003년 교직원공제가 100% 출자해 설립한 회사입니다. 교직원 대상 자동차보험 전문회사로 출범해 2014년 종합 손해보험사로 전환된 곳입니다. 2019년 9월 기준 자산 8953억원, 자기자본 1469억원을 보유 중입니다.

 

공제회 소속으로 거래 고객 절반이 교직원으로 이뤄져 수익성도 안정적입니다. 주로 온라인 자동차보험과 교직원 보험 등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12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더케이손보 주식 인수를 위해 가격조건, 지분율 등 세부 협상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어 지난달 20일 이사회를 열고 더케이손보 인수와 자회사 편입을 결의했습니다. 하나금융은 더케이손보를 일상생활에서 쉽고 빠르며, 다양한 보장이 가능한 디지털 종합손해보험사로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향후 손보시장은 인구 고령화, 1인가구 증가 등의 사회변화와 맞물려 선진국처럼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가치관과 기술 급변으로 금융의 경계가 사라지고, 여행·유통 등 일상생활 보장의 고객 니즈 또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배너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