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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은 나와 다른 생명을 구하는 일...500회 채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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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20, 2020, 11:02:31

김경락 교보생명 지점장, 20년간 362회 헌혈..헌혈유공장 최고명예대장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코로나19로 인해 헌혈 취소 사례가 이어지면서 혈액 수급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와중에도 자신의 피를 기꺼이 내놓은 이가 있습니다. 바로 김경락 교보생명 광명FP지점장입니다.

 

김 지점장의 헌혈 시작은 20년 전으로 돌아갑니다. 혈액을 외국에서 수입한다는 기사가 단초였습니다. 김 지점장은 “당시 혈액을 외국에서 수입한다는 신문기사를 읽었어요. 내가 찾던 봉사활동이 이거구나 생각했죠. 헌혈은 혼자서도 쉽게,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숭고한 일이잖아요”.

 

20년의 헌혈 경력은 326회라는 놀라운 횟수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에 대한 공로로 김 지점장에게 헌혈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수여하기도 했습니다.

 

김 지점장은 “내 피로 다른 생명을 구할 수 있고 내 몸도 건강해지는 일이라 헌혈할 때마다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가족과 함께 헌혈의 집을 찾은 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줄고 있는 헌혈 참여에 대해서도 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김 지점장은 “최근 국내 혈액 보유량이 줄어들고 있어 걱정입니다”며 “일반적인 우려와 달리 헌혈을 할 때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헌혈에 적극 동참했으며 좋겠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헌혈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6~7년간 꾸준히 참여하며 헌혈 500회를 채워 더 많은 이웃을 돕고 싶습니다”고 소회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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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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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中 품목허가 획득…“2027년까지 100개국 확대”

대웅제약 펙수클루, 中 품목허가 획득…“2027년까지 100개국 확대”

2025.09.05 18:41: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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