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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시그니처’ 에어컨 신제품 출시...출하가 109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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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27, 2020, 10:02:00

난방 기능 없애고 냉방 면적 넓혀..공기청정·가습 등 기능 강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 ‘초프리미엄’ 제품군인 ‘LG 시그니처(SIGNATURE)’에서 에어컨 신제품이 나왔습니다. 난방기능이 사라진 대신 냉방 면적을 넓히고 공기청정, 가습, 제습 기능을 탑재해 ‘사계절 가전’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LG전자는 27일 냉방 성능을 강화한 LG 시그니처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다음달 중순부터 배송에 들어갑니다. 27평형 스탠드 제품과 7평형 벽걸이 제품으로 구성한 투인원(2in1)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1090만 원입니다.

 


LG전자는 “신제품은 냉방, 공기청정, 가습, 제습 등 사계절 공기관리에 필요한 여러 기능을 구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냉방면적을 기존 23평에서 27평으로 넓혔습니다.

 

 

신제품에는 난방기능이 없습니다. LG전자는 “난방까지 필요치 않은 고객들도 초프리미엄 에어컨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힌 제품”이라고 말했습니다.

 

사계절 공기관리에 적합한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제품 전면에 있는 ‘시그니처 에어 서클’은 바람을 상하좌우 골고루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이에 더해 고성능 팬이 제품 정면과 측면 토출구에서 나오는 바람으로 실내 공기를 전보다 빠르게 순환시킵니다.

 

공기청정 면적은 약 35평(117㎡)입니다. 집진필터인 ‘시그니처 블랙 필터’는 물로 씻어서 그늘진 곳에 건조하면 최대 10년까지쓸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 적합한 가습기능도 제공합니다.

 

가습기능을 사용한 후에는 자동으로 가습기 내부를 스팀으로 관리하고 건조합니다. 물통에는 자외선 LED 자동 살균 기능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일정 기간 가습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면 물통에 남은 물을 자동으로 버립니다.

 

신제품은 인공지능(AI) 센서가 사용자 위치, 거리를 감지해 맞춤 바람을 보내줍니다. ‘시그니처 필터 클린봇’은 하루 8시간씩 사용하면 일주일에 한 번씩 극세필터를 알아서 청소합니다. 사용자는 6개월에 한 번씩 먼지 통을 비워주면 됩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정제된 디자인과 압도적 성능을 갖춘 LG 시그니처 에어컨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초프리미엄 가전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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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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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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