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DB금융투자는 6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코로나19로 1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못 미치지만 2분기부터는 광학솔루션구섬풍목 다변화와 견고한 기판소재사업부의 독점적 고수익성 구조 등 실적 상승 탄력이 크게 나타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생산 공장이 3월말 정도면 정상 가동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좋을 수 있다”며 “생산 차질이 있었던 제품에 대한 주문이 2분기에 몰릴 수 있고 환율도 당초 예상보다 높게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전략고객의 신규 저가 모델용 카메라모듈 매출액이 2분기에 본격 반영되고 하반기에는 5G 모델 출시에 따른 교체 수요가 크게 발생할 것으로 보여 동사의 카메라모듈, 3D 센싱 모듈 등에 따른 실적 상승 탄력이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광학솔루션 매출은 올해 1조원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