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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6 판매회복에 ‘총력’...최대 467만원 할인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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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06, 2020, 09:03:58

선택한 트림보다 한 단계 위로 무료 업그레이드..최대 244만원 할인 효과
개소세 인하분 더하면 최상위 트림도 3000만원 밑..노후차 고객엔 추가할인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4000대도 팔지 못한 르노삼성자동차가 판매회복을 위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했습니다. 르노삼성은 SM6의 트림 등급을 무상으로 한 단계 올려주기로 했는데요. 여기에 개소세 인하와 특별 할인 등을 더하면 최대 467만원의 구입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6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추가 금액 없이 한 단계 윗 등급으로 판매하는 ‘SM6 프리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이 3월 한 달간 계속됩니다. SM6 GDe의 중간 트림인 LE를 선택할 경우 LED 헤드램프, 앞좌석 통풍시트 및 파워시트, 퀼팅 가죽시트,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전방/측방 경보 시스템, 주차 조향보조 시스템 등이 추가된 RE 트림을 인도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SM6 RE를 선택해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에르로 업그레이드 받으면 최대 244만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단, GDe LE 스페셜 트림과 LPe 렌터카 및 택시 모델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LPe 렌터카 PE와 SE 트림은 30만원의 현금 지원 혜택이 제공됩니다.

 

SM6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결정에 따라 3월부터 92만 9000원에서 최대 143만원까지 인하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5년이 경과한 노후차 교체 시 50만원, 10년이 경과한 르노삼성자동차 노후차 교체 시 80만원의 할인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개소세 인하 및 무상 업그레이드 혜택을 받으면 지난달까지 3355만원에 판매되던 SM6 GDe 프리미에르를 2968만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10년 이상 경과한 르노삼성차 고객이 80만원의 추가 할인까지 받으면 전체 혜택 규모는 467만원까지 늘어납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이번 SM6 프로모션은 상위 트림이 보유하고 있는 고급감과 다양한 편의사양 등을 한 트림 아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파격적인 기회”라며 “이달에는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으니 많은 고객들이 프리미엄 중형세단 SM6를 접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3673대를 판매하는 데 그쳐 내수 꼴찌로 내려앉았습니다. 특히 르노삼성의 주력모델인 SM6의 판매량은 불과 731대로, 전년 동월 대비 31.1%나 급감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SM6는 국내 중형세단 시장에서 쏘나타와 K5에 완전히 밀려있는 형국인데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연식변경 모델이 조만간 출시되면 판매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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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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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이미 황제주라는데…목표가 줄상향 이유는?

삼양식품, 이미 황제주라는데…목표가 줄상향 이유는?

2025.05.16 11:46:13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양식품이 올해 1분기 해외시장에서 큰폭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증권사들은 삼양식품이 이미 황제주에 등극했음에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오는 하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밀양공장 생산량과 수출량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우려되기 보다는 주가 추가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여기에 해외수출 모멘텀이 이제 막 부각되기 시작했다며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평가입니다. 삼양식품은 지난 15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 67% 증가한 5290억원, 13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최대 실적으로 삼양식품 핵심 지적재산권(IP)인 불닭볶음면 브랜드를 앞세운 해외시장 공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세부적으로 해외매출은 4240억원으로 47% 증가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 매출이 각각 81%, 35% 확대된 1353억원, 1259억원을 기록했고 유럽에서도 246억원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해외를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고 긍정적인 환율 효과가 더해져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습니다. 2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는 이어진다는 전망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양식품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38%, 63% 증가한 5861억원, 1458억원으로 제시하며 사상최대 실적 경신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시적인 선적 지연으로 1분기 반영 예정이었던 미국수출 매출 일부가 2분기에 이연 반영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뿐만 아니라 생산효율 개선 및 라인별 조정으로 생산량도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7월부터 밀양2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해외 일부지역에서 빚어지고 있는 불닭볶음면 품귀 현상이 완화, 실적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일부 채널과 유럽은 물량부족으로 1분기 매출 증가가 제한적이었다"며 "올해 상반기 이후 밀양 2공장 가동이 시작된다면 불닭볶음면 수출물량은 더욱 빠르게 증가해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이탈리아와 프랑스 메인스트림(주류) 채널 진출이 활발해지고 중국시장에서도 삼양식품 제품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이번 상반기 주력 경쟁사들이 미국과 한국에서 가격인상을 단행해 중기적으로 매출성장과 수익성 확보 여력도 추가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전망 속에 증권사들은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가장 높이 책정한 증권사는 한화투자증권으로 기존 12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42% 올렸고 키움증권이 12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조정하며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봤습니다. 이와함께 한국투자증권이 110만원→130만원, NH투자증권 113만원→130만원, KB증권 105만원→125만원 등으로 주가 눈높이를 높인 가운데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상향조정에 나섰습니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오는 6월 밀양2공장 준공으로 공급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3분기부터 미국 등 전략국가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면서 외형성장과 이익률 상승 모두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상황에서 미국 메인스트림 중심으로 유의미한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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