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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 가구 위주인 ‘에코세대’, 주택도 중소형 아파트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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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11, 2020, 17:03:36

주택 주 구매층 된 에코세대...건설사도 소규모 주택 공급 늘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1979~1992년에 출생한 ‘에코세대’가 주택 주 구매층으로 떠오르자 건설사들이 중소형 아파트의 공급을 확대하는 모양새입니다.

 

에코세대가 결혼 및 출산을 미루면서 1~2인가구 등의 소규모 주거 패턴이 두드러진 영향입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사회참여의 주축으로 떠오른 에코세대들은 가구원수 축소를 직접 겪으며 주택을 투자수단이 아닌 거주공간으로 인식하는 성향이 강하다”며 “59㎡~84㎡ 중소형 아파트들의 가성비가 상대적으로 좋기 때문에 가구원수가 적은 에코세대들에게 계속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통계적으로도 에코세대가 많은 지역일수록 주소형평형 주택 거래건수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의 ‘행정구역 5세별 주민등록인구’(2019년 기준) 통계에 따르면 30·40대 인구는 지역별로 ▲경기도 421만6025명 ▲서울 307만942명 ▲경남 96만5961명 ▲부산 95만3492명 ▲인천 91만1150명 순이었는데요.

 

전용면적 60㎡ 이하의 주택 거래건수도 ▲경기도 4만2495건 ▲서울특별시 2만5087건 ▲인천광역시 1만2623건 등의 순으로 나타난 겁니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도 중소형 아파트 공급을 늘리고 있습니다.

 

우미건설은 이달 중에 인천 검단신도시에 조성되는 ‘검단신도시 우미린 2차’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중소형 평형인 전용면적 59~84㎡로의 437개 가구를 공급합니다. 이중 전용면적이 59㎡인 342개 가구는 검단신도시 전체(1만7696 가구)의 1.9%뿐이라 희소성이 있다는 게 부동산 시장의 평가입니다.

 

단지 인근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개통예정)이 있고 계양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가깝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중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장안111-4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조성되는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전용면적은 36~84㎡, 총 666세대(일반분양 475세대), 더샵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수원지역의 원도심에 공급되는 첫 번째 더샵 아파트입니다.

 

이수건설은 이달 중 경남 양산시 범어 주공 1단지를 재건축해 조성하는 ‘양산 물금 이수 브라운스톤’을 공급합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아파트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42가구가 조성됩니다. 단지는 대규모 주거 밀집 지역이면서 물금지구와 맞닿아 있어 다채로운 생활 인프라가 마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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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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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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