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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밖에 못 나가니”...SKT ‘점프 AR’, 어린이들에게 가상 놀이터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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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2, 2020, 10:03:40

AR 기반 동물 사진·영상 공유..서비스 공개 2주간 약 3000여장 사진 올라와
레서판다·알파카 등 AR동물과 찍은 사진 SNS로 공유..이용자들 “재밌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텔레콤이 공개한 ‘점프AR’ 오픈갤러리가 코로나19로 집밖에 나가지 못하는 어린이들의 가상 놀이터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AR(증강현실) 기반의 동물 사진을 다른 사용자와 함께 보고 즐기는 ‘AR 오픈갤러리’ 서비스에 공개 2주 만에 약 3000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R오픈 갤러리는 기존의 ‘점프 AR(Jump AR)’앱 내에 신설된 기능으로, 이용자들이 찍은 AR기반 동물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하고 공유하는 서비스인데요. 이용자들은 마음에 드는 사진과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고, 다른 사람의 콘텐츠를 감상하고 친구들과 쉽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같은 ‘AR오픈갤러리’ 서비스의 인기는 주변 구조물의 위치와 높낮이, 공간감 등을 고려해 동물의 모션을 자연스럽게 AR 기술로 구현했기 때문인데요. 기존의 스티커 사진 대비 동물들의 생생하고도 다양한 모습을 담을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AR오픈 갤러리 도입 화면에는 ‘레서판다’와 같이 팔을 번쩍 든 모습으로 사진을 찍거나(제목 레서판다와 애교 열일하기! 재밌다 크크) 티라노사우스가 빌딩 로비층에서 걸어다니고 있는 모습(제목 흐에엑 티라노가 나타나따ㅋㅋㅋㅋㅋ), 어린이가 판다와 장난감용 유모차를 마주 밀고 있는 모습(제목 누구 힘이 더 세려나^^^^^) 등의 사진이 다수의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AR 오픈 갤러리는 코로나19때문에 집에 있는 어린이들이 레서판다나 알파카, 웰시코기 등 귀여운 AR 동물을 배경으로 재밌고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사진을 올리면서 즐거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오픈 갤러리에 공유된 사진 중에는 어린이가 집안에서 AR 동물들과 함께 놀고 있거나, 집안 거실이나 이불, 식탁 등의 소품을 배경으로 AR 동물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또는 영상이 다수 올라와 있습니다.

 

‘점프AR’은 또 AR동물원 소식을 전하는 코너를 마련하고, 동물 인기 투표인 ‘점프 배틀’ 등 추가해 이용자들이 AR 동물원을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SK텔레콤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고객들이 귀여운 AR 동물들과 다양한스토리를 만들어 내고, 공유할 수 있는 AR오픈 갤러리 서비스에 반응하고 있다”며 “더욱더 쉽고 재밌는 증강현실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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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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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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