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usiness General 비즈니스 일반

GS25, 전국 경영주에 신선식품 폐기지원금 최대 80% 지원

URL복사

Thursday, March 12, 2020, 13:03:24

이자율 최대 0.7%까지 낮춘 금융지원과 정산금 50% 조기지급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전국 경영주를 위한 ‘특별 추가예산’을 편성해 긴급지원에 나섭니다. 지난 2월에 발표한 특별 지원프로그램에 이어 긴급지원을 결정했습니다.

 

GS25는 이달 16일부터 코로나19의 종식까지 ▲점포운영지원 ▲금융지원 ▲영업 활성화 지원 ▲피해지원을 골자로 월 20억 규모인 특별 긴급지원을 시작합니다.

 

이에 GS25는 전국 경영주를 대상으로 ▲신선식품 폐기지원금 추가 30% 확대 ▲정산금 50% 최대 12일 조기지급 ▲상생 대출 금리 0.7% 우대 ▲점포 영업활성화 위한 생활필수품·신선식품 프로모션을 선보이는데요.

 

우선 GS25는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빵, 과일 등 100여개 주요 품목에 대해 신선식품 폐기지원 금액을 기존 10~50%에서 40~80%까지 확대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휴점한 점포에 대해서는 당일과 그 다음 날까지 100% 폐기지원을 진행합니다.

 

GS25는 생활안정을 위해 급하게 자금지급을 희망하는 경영주에게는 정산금 50%를 기존 수령일보다 최대 12일 선지급하는 '정산대금 조기지급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조기지급 된 정산금은 다음 달 정산금에 반영해 감액하거나 6개월 분할상환 중 선택 가능합니다.

 

더불어 GS25는 상생 대출의 금리를 0.7%까지 우대하는 등 경영주들의 안정적인 매장운영을 돕고 상호신뢰를 공고히 하는 실질적 금융혜택을 제공합니다. GS25는 점포 영업활성화와 고객들의 안전한 쇼핑에 도움이 되는 생활필수품 25품목, 신선식품 25품목 등 총 50개 상품에 대해 플러스원(1+1, 2+1)과 초특가 프로모션을 펼칩니다.

 

GS25는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내수 침체와 매출 하락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영주의 수익 증대는 물론, 다중 이용시설 방문을 꺼리는 고객들이 GS25에서 안심하고 빠르게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게 돼 쇼핑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GS25는 코로나19 사태로 개인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쇼핑’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자 이달 2일에 서울과 경기, 강원, 제주 등 전국에 있는 600여개 가맹점에 배달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3월 안에 1200여점으로 운영 매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GS25는 코로나19로 입원 및 격리 진행 시 유급휴가비와 생활지원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도록 GS25 노무콜센터를 운영해 경영주와 근무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있는데요.

 

경영주와 근무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본부 비용으로 사전 및 사후 방역 실시 ▲ 대구 경북 지역 1300개점 경영주에게 마스크를 포함한 위생키트 제공 ▲ 매출 재난지역으로 별도 선정해 점포별 추가 폐기지원 및 매출 활성화 등 경영주와 근무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GS25 관계자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영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자 코로나19 종식까지 매월 20억의 특별 추가지원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GS25는 다년간 구축해온 경영주와의 돈독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상생경영을 실천하며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배너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