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한라, 행정안전부 청사 짓는다...1분기 수주액 누적 6000억

URL복사

Thursday, March 19, 2020, 11:03:17

세종시 어진동에 조성...1487억원 규모 종심제 사업
코로나 타격 없이 실적 호조...쌍동 아파트 등 수주 연속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라가 1487억원 규모의 ‘정부 세종 신청사 건설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이에 따라 1분기에만 수주액 6000억원을 조기 달성하게 됐습니다.

 

한라는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서 발주한 ‘정부 세종 신청사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습니다. 현재 임시 사무실을 사용 중인 행정안전부가 입주할 건물로, 국내 공공건축물을 대표한다는 상징성이 있습니다.

 

신청사는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중심행정타운에 연면적 13만4489㎡(4만683평), 지하3층~지상15층 규모로 조성됩니다. 총 공사금액은 1487억원이며 이중 한라 지분은 85%입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0개월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2년 동안 있었던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 사업 중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사업입니다. 종심제 사업은 사업단가나 기술력 외에 계약신뢰도 등 사회적 가치를 반영해 사업자를 선정하는 게 특징입니다.

 

한라 관계자는 “정부 세종 신청사가 지니는 상징성을 고려해 대한민국 정부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라는 1분기동안 김포한강신도시 지식산업센터, 만도 ‘NEXT M’, 광주쌍동 아파트 등 주요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 정부세종 신청사까지 더해 총 6000여억원의 수주액을 달성하게 됐습니다.

 

지난 한 해 수주액(1조5000억원)의 40%를 1분기에 조기 달성한 건데요, 수주잔고도 2017년 2조4000억원, 2018년 2조5000억원, 지난해 2조9000억원에 이어 올해도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라 관계자는 “최근 수주 성과에 힘입어 한라는 올해 신규수주 1조9000억원을 목표로 영업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배너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