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코스피 마감]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1%대 급락...1700대 붕괴

URL복사

Thursday, March 26, 2020, 16:03:1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매도세에 밀려 하루만에 1700선을 다시 내줬다. 국내외 경기부양책 호재도 투자심리를 떠받치지 못한 모습이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52포인트(1.09%) 떨어져 1686.2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1% 내외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다가 오후 들어 미국 상원이 2조달러 규모의 재정 부양책 패키지 법안 가결했다는 소식에 오름세가 점차 뚜렷해졌다. 하지만 장 후반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를 버티지 못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의 경기부양책은 하원의 손으로 옮겨갔다”며 “하원은 내일 아침 처리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법안이 백악관에 오면 곧바로 처리하겠다고 발표했기에 이주 안으로 모두 처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환매조건부채권(RP) 무제한 매입과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대상증권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한국은행의 공개시장운영규정과 금융기관대출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하지만 수급적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 5311억원, 2150억원 가량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717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 흐름을 나타냈다. 전기전자가 2% 이상 빠진 것을 비롯해 보험, 전기가스업, 제조업, 서비스업, 은행, 화학 등이 1% 이상 약세였다. 반대로 종이목재, 섬유의복은 3% 내외로 올랐고 의료정밀, 건설업, 음식료품, 운수창고 등이 1% 이상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곳은 현대차를 제외하고 모두 파란불을 켰다. SK하이닉스는 4% 이상 빠졌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는 3% 이상 하락했다. 이밖에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NAVER, 셀트리온, LG화학, LG생활건강이 내림세였다.

 

이날 거래량은 9억 8293만주, 거래대금은 12조 2361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해 692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182종목이 하락했다. 기세 1개를 포함해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31개였다.

 

한편 코스닥은 10.93포인트(2.16%) 올라 516.61을 기록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배너

“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2025.10.26 06:00: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