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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2008 금융위기때 확대된 실적·주가 변동성 ‘여전’...목표가↓-S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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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01, 2020, 08:04:06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SK증권은 1일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부터 확대된 실적과 주가의 변동성이 여전하다며 목표주가를 3만 8000원에서 2만 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2000년대 중반까지는 대표적인 우량은행으로 평가받았다”며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가·변동성이 확대됐다. 외환은행 인수 후에는 원화 약세 때 환율평가손이 발생하는 수익구조가 돼 올해 실적에도 부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구 연구원은 “올해 수정 EPS(주당순이익)는 23% 감소할 전망”이라며 “금융시장 불안으로 비이자이익이 크게 감소하는 동시에 경기 불황으로 대손 비용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6년부터 4년간 이어온 실적 개선추세는 잠시 주춤할 것”이라며 “PBR(주가순자산비율)이 0.3배에도 못미치지만 현재로서는 이를 극복할 계기를 찾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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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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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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