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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마음을 담다’ 캠페인 시작...목소리 복원 스토리 첫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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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01, 2020, 14:04:45

청각 장애인 김소희 씨의 마음을 담은 목소리 복원..‘마음을 담다’ 캠페인 진행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제 이름은 김소희입니다. 우리 가족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우리 가족 모두에게 내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감사해요.”

 

KT(대표이사 구현모)가 새로운 기업 캠페인 ‘마음을 담다’를 1일부터 시작합니다. 이번 ‘마음을 담다’ 캠페인은 고객의 관점에서 삶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구현하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KT는 향후 ‘제 이름은 김소희입니다’ 편을 시작으로, 소중한 고객 한 사람의 사연을 담은 ‘제 이름은 OOO입니다’ 시리즈 형태로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첫 번째 주인공은 청각 장애인 김소희 씨입니다. 김소희 씨는 태어날 때부터 청력을 잃어 말을 할 수 없었던 선천성 청각 장애인입니다. 본인의 목소리를 들어보지도, 다른 사람들에게 목소리를 들려주지도 못했던 그녀의 가장 큰 소원은 자신의 ‘목소리’로 세상과 소통하는 것이었습니다.

 

KT는 김소희 씨의 마음을 담아 특별한 울림이 있는 스토리를 선사했는데요. ‘딸의 목소리를 한 번만 들어보면 일평생 소원이 없겠다’는 어머니의 바람과 그녀를 믿고 지지해준 가족들의 소망이 그녀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김소희 씨의 언니 김미경 씨는 어렸을 적부터 소희 씨의 단짝이었습니다. 어릴 적 소원이 뭐냐고 누군가 물어보면 주저 없이 “목소리를 하나 더 갖고 싶어요”, “그렇게 하나 더 생긴 목소리를 동생에게 주고 싶었거든요”라고 말했습니다.

 

김소희 씨의 목소리를 복원하기 위해 먼저 가족들의 목소리를 녹음했습니다. 이어 동년배 사람들의 목소리를 분석하고 그녀의 구강구조를 파악해 목소리를 추론해 나가는 기가지니 AI 음성합성 기술을 통해 목소리가 완성됐습니다. 복원된 김소희 씨의 목소리를 난생처음 듣는 가족과 촬영 스태프들은 ‘눈물’로 감동의 순간을 함께 했습니다.

 

KT 미래가치TF 김형욱 전무는 “KT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살피면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을 빠르고 유연하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변화를 이끄는 ‘마음을 담다’ 캠페인을 지속해서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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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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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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