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usiness General 비즈니스 일반

CU, 코로나19로 가맹점주 컨설팅도 비대면으로 전환

URL복사

Friday, April 17, 2020, 10:04:50

모델점 우수 사례·신상품 소개 등 CU TV 통해 방영..교육 자료도 배포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CU가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봄·여름 상품 트렌드와 운영 포인트 안내를 기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에서 올해는 동영상 콘텐츠 등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대체합니다.

 

CU는 그동안 계절 변화에 맞춰 지역별 모델점을 통한 커뮤니티 행사와 함께 최신 유통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형태의 상품 안내와 운영 컨설팅을 연 2회 진행해왔습니다.

 

17일 CU에 따르면 올해 역시 기존 상품 안내와 더불어 가맹점주와 SC가 점포 컨설팅 데이터에 기반을 둔 개별 운영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함께 실행해 나가는 연중 캠페인을 기획했는데요. 하지만 갑작스러운 코로나19의 여파로 그 방식을 전면 수정했습니다.

 

가맹점주와 SC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델점 우수 사례 소개와 중점 상품 안내는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돼 가맹점주 전용 영상 플랫폼인 CU TV를 통해 방영됩니다.

 

모델점 우수 사례 동영상은 ‘2020 CU多움 캠페인’이라는 타이틀로 연중 방영됩니다. 그 첫 번째 사례로는 점포 공간 확대와 상품 다양화로 획기적인 매출 개선을 이끌어낸 서울의 한 대학가 입지의 점포가 소개됩니다.

 

상품 안내 동영상은 인기 유튜브 콘텐츠를 벤치마킹해 ‘진열맨’이란 이름으로 선보입니다. 상품 카테고리별 담당 MD들이 등장해 최근 매출이 꾸준히 상승 중인 성장 카테고리와 여름철 매출 증가에 기여할 수 있는 주요 신상품들과 진열 방법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입니다.

 

CU가 봄∙여름 시즌 주목하고 있는 상품은 주로 혼술, 혼밥 트렌드와 관련된 상품들인데요. 맥주의 경우에는 수제맥주의 라인업과 프로모션을 늘리고 냉장안주와 반찬, 덮밥, 국밥류 등 즉석식도 대폭 확대합니다. 또 백종원 요리비책, 편스토랑 등 CU만의 차별화 상품들의 출시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초보 점주부터 베테랑 점주까지 누구든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실제 점포 운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점포마다 비치된 점주용 PC를 통해 표준진열대장과 진열 기본기 교육 자료 등을 배포했습니다.

 

BGF리테일 윤현수 영업기획팀장은 “최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가맹점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CU만의 전문적인 운영 컨설팅을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실행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점포 수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최신 정보와 운영 노하우를 가맹점주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배너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