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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 "코로나19 폐렴·폐손상 지방줄기세포 치료 임상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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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17, 2020, 10:04:58

미국 FDA에 ‘아스트로스템-V’ 임상시험 신청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네이처셀이 부모나 자녀, 형제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코로나-19로 유발된 폐렴을 치료하기 위해 연구 개발한 동종 지방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 ‘아스트로스템-V’의 1/2a상 임상시험을 미국 FDA에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의 바이오기업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유발된 폐렴 환자를 부모나 자녀 또는 형제의 지방줄기세포로 치료하는 임상시험에 도전하는 것이다. 국내에서 배양한 줄기세포를 미국에서 치료에 적용하는 신기술을 처음 적용하는 것이란 설명이다.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임상시험은 등록된 환자의 부모나 자녀, 형제 등 직계 가족의 지방조직에서 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한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환자에게 투여한 뒤 1주일 간격으로 8주간 추적 관찰해 아스트로스템-V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상시험에는 한국에서 배양한 줄기세포로 미국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신기술이 적용될 계획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아스트로스템-V를 개발한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 라정찬 박사는 “특허 받은 독자 기술을 적용해 배양한 줄기세포를 168시간(7일) 내에 미국 현지 환자에게 투여하는 신기술이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처셀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의해 발생한 폐렴의 병변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완치까지 소요되는 치료 기간의 단축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아스트로스템-V가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불리는 과잉 면역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면역 조절작용과 함께 강력한 항염증 작용을 통해 치명적인 폐 손상을 줄임으로써 코로나-19에 감염돼 폐렴이 발생한 중증 환자의 증상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통해 치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는 네이처셀 관계사인 알바이오가 지난 3월 10일 식약처에 아스트로스템-V 임상시험을 신청했으며, 현재 임상시험계획에 대한 2차 보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구개발 책임자인 라정찬 박사는 “우리는 10년 이상 자가 또는 동종 지방줄기세포를 연구하고 체험한 만큼 우리 기술의 안전성을 확고하게 믿고 있다”면서 “부모나 자녀, 형제의 줄기세포를 이용하게 될 이번 임상시험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중증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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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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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 첫 공개

LG AI연구원,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 첫 공개

2025.07.22 10:42: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를 열고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5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고 AI 모델 개발을 넘어 다양한 산업 현장 적용을 통해 범용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춰 나가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AI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과 정밀 의료 특화 모델 '엑사원 패스 2.0'을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이며 '엑사원 패스 2.0'은 질병 진단 시간을 2주에서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정밀 의료 AI 모델입니다. LG AI연구원은 멀티모달 AI 모델 '엑사원 4.0 VL'도 공개했습니다. 복잡한 문서부터 이미지, 분자 구조식까지 처리 가능한 이 모델은 메타의 최신 모델과 비교해 성능 우위를 보였다고 LG는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4.0 VL'은 엑사원의 시각적 이해 기능을 담당하는 모델로 향후 다양한 전문 영역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으로 최정규 LG AI연구원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내부에서 검증을 마친 기업용 AI 에이전트 '챗엑사원'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 '엑사원 온프레미스' 등 실사용 단계의 솔루션을 차례로 소개했습니다. 최정규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임직원의 AI 에이전트인 '챗엑사원'은 국가핵심기술 문서까지 사용할 수 있는 ISO 인증을 획득해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기업 전용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라며 "엑사원 4.0 공개 이후 모델 라이선스 범위를 교육 목적까지 확대했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유롭게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모델의 교육용 라이선스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확대해 활용도를 넓히겠다는 방침도 전했습니다. 이날 공개한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는 전문가 60명이 3개월 동안 작업해야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하루 만에 완료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 생성 플랫폼으로 데이터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생태계'의 마지막 순서로 AI 반도체부터 모델까지 순수 국산 기술로 완성한 '엑사원 온프레미스'를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온프레미스'는 기업들이 보안 걱정 없이 엑사원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로부터 독립된 환경에서 기업용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풀스택(Full-Stack) 솔루션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업 중인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해 활용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백민경 서울대 교수는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를, 런던증권거래소 그룹은 엑사원으로 만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에이전틱 AI의 진화는 곧 현실 세계를 바꾸는 기술인 피지컬 AI로 연결된다"라며 "AI가 현실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실제 환경을 바꾸는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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