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의 세탁기·건조기·의류청정기 등 의류관리가전 올해 1분기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21일 “의류관리가전이 1분기 큰 폭의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출시한 ‘그랑데AI’ 세탁기·건조기 신제품과 기존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판매가 늘어난 것입니다.
그랑데AI 세탁기·건조기는 출시 이후 약 2달 만에 판매량이 각각 2만 대, 3만 대를 넘어섰습니다. 덩달아 1분기 누계로 세탁기와 건조기 모두 전년 동기와 견줘 판매량이 약 60% 늘었습니다.
그랑데AI 제품은 세탁기와 건조기의 연동성을 강화한 기능이 특징입니다. 세탁기 패널에서 건조기를 조작할 수 있는 ‘올인원 컨트롤’, 세탁 코스에 맞춰 건조 코스를 설정해주는 ‘AI 코스 연동’ 기능 등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두 제품을 함께 구매하는 비율이 60%에 달합니다.
올해 1분기 에어드레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 중 대용량 제품 비중이 75%로 전체 판매량 증가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소비자들이 삼성 의류케어 가전제품으로 세탁부터 건조는 물론 집에서 세탁이 어려운 의류의 위생관리까지 편하게 할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류케어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