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키움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전산 장애로 발생한 원유선물 거래 피해 규모가 10억원 수준인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22일 키움증권 관계자는 “해당 사고와 관련해 약 50계좌에서 민원이 들어왔고, 피해액은 10억원 전후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보상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내부 규정에 따라 보상 규모와 범위 등에 대한 가이드를 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1일 새벽 키움증권의 HTS는 마이너스를 인식하지 못해 국제 원유가격의 하락에 따른 투자자들의 손절 청산 주문 등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주문 시점을 놓친 투자자들은 손실을 지켜만 봐야 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