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은 기존 ‘3실 7부문 14팀 16본부 116파트’의 조직을 ‘4실 6부문 15팀 17본부 119파트’로 재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현장중심의 지역밀착형 조직으로 지역본부를 재편하고 소비자 보호 기능과 정도영업을 통한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단행한 조치다.
조직 개편의 주요 방향은 ▲지역밀착 및 특성화 ▲소비자중심 ▲정도경영이다. 또한 지난해 재편한 대팀제의 조직별 권한과 역할의 재정립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본부와 보상센터의 관할지역을 일치시켜 영업 보상의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세부적으로, 영업부문에서는 지역 밀착형 성장거점을 마련하고 지역의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도권 지역본부를 재편하고 거점별 지역단을 재배치했다. 신속한 시장 대응과 리스크 컨트롤을 위해 법인영업과 일반보험은 통합했다.
소비자보호실 산하에는 기존 CS 추진팀과 함께 소비자보호팀을 신설해 소비자 정책과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신속한 의료관련 지원 및 언더라이팅 심사기능 강화를 위해 장기보험부문 메디컬팀을 신설해 장기보험 손해율 개선과 소비자권리 강화를 도모했다.
또한, 법률 리스크 관리와 개인정보보호 기능 강화를 위한 업무지원실을 신설해 윤리경영과 정도경영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했으며, 일반지원 부문과 보험사업의 전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기획실과 경영지원실을 분리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박윤식 대표 취임 후 고객중심 프로세스로 근본체질을 개선하고 사업가형 책임경영 체제를 도입하는 등 전사적 경영혁신 활동을 해 왔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올 한해 한 단계 높은 도약을 이뤄내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