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세로 출발했다.
28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9% 올라 1936.11을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1.51% 올라 2만 4133.78을 기록했다.
이날 미 증시는 경제 셧다운 완화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다. 특히 도이체방크가 양호한 실적 예상을 발표하고 국채금리가 상승하자 금융주가 급등하며 상승을 주도했다. 더불어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로 여행, 리소트, 소매 업종 등이 강세를 보인점도 특징이다.
수급적으로는 개인이 홀로 1112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 987억원, 15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름세다. 은행이 5%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금융업, 전기가스업, 기계, 건설업 등이 1% 이상 강세다. 반면 섬유의복, 통신업, 종이목재, 의료정밀 등은 파란불을 켰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혼조세다. LG화학, 삼성SDI가 각 3%, 2% 이상 오른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SK하이닉스가 빨간불을 켰다. 반대로 삼성전자, NAVER, 셀트리온, LG생활건강은 약세다. 삼성전자우는 보합으로 출발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63% 올라 650.95를 가리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