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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하늘자동차’ 2028년 상용화 목표...본격 인재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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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9, 2020, 10:04:20

도심항공 모빌리티 분야 국내 첫 채용 사례..기체설계 등 총 26개 직무
“인재 영입해 UAM 시장 주도권 잡는다”..수장은 NASA 출신 신재원 박사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인재 채용에 나섭니다. 개인용 비행체(PAV)를 활용한 모빌리티 서비스인 UAM은 현대차의 중요한 미래먹거리로 꼽히는데요. 현대차는 UAM 연구 및 기술 개발에 집중해 2028년까지 UAM 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오는 5월 13일까지 2주 동안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UAM 연구개발 지원자의 서류를 접수받는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모집 직무는 총 26개로, 기체 구조 설계, 기체 구조 해석, 전기체 시스템 통합, 재료 공정 개발, 소프트웨어 설계, 컨셉 설계 등입니다. 도심 항공 모빌리티 분야의 채용은 국내에서 현대차가 처음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UAM 시장에서 주도권을 갖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의 영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착륙장치 및 관리 시스템 개발, 품질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채용을 확대해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2020(CES 2020)’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 구현을 위한 차기 사업으로 UAM을 제시했는데요.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UAM 사업부를 신설한 현대차는 미 항공 우주국(NASA) 출신 신재원 박사를 부사장으로 임명하고, 올해 1월에는 항공 컨설팅 회사 ‘어센션 글로벌’ 대표인 파멜라 콘 상무를 글로벌 전략·운영 담당으로 영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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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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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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