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화건설이 기존 분양 단지에 신규 브랜드인 ‘포레나(FORENA)’ 명칭을 적용한다고 29일 알렸습니다. 포레나는 스웨덴어로 ‘연결’을 의미하며, ‘사람과 공간의 연결’로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의미가 함축됐습니다.
이번에 ‘포레나’로 브랜드가 변경되는 곳은 ‘포레나 여수웅천 디아일랜드’와 ‘포레나 익산 부송’ 등 2개 단지(레지던스 포함 총 1154세대)입니다.
호텔, 레지던스, 오피스텔, 상가로 구성된 ‘포레나 여수웅천 디아일랜드’(레지던스 348실, 오피스텔 180실)는 ‘여수의 강남’이라 불리는 웅천지구의 프리미엄 레저 복합단지입니다. 단지 주변의 3면이 바다에 둘러싸여 조망권이 우수한 게 특징이며, 입주는 올해 6월로 예정됐습니다.
‘포레나 익산 부송’(아파트 626세대)은 2021년 준공 예정인 주상복합 단지입니다. 아파트 높이가 38층으로 익산시에서 가장 높아 지역 랜드마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화건설은 해당 공사 현장의 가림막과 사인물 등에 포레나 브랜드의 로고를 적용한 상태며, 준공 시 등록도 포레나로 할 예정입니다.
한편 포레나는 론칭 초기부터 지금까지 신규 분양한 5개 단지가 연속 매진되는 등 주택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분양마다 기록적인 청약 경쟁률을 기록, 지역의 ‘최선호 단지’ ‘랜드마크 단지’로 발돋움했다는 게 한화건설의 설명입니다.
한화건설은 작년 8월 통합 주거브랜드인 포레나를 론칭한 데 이어 작년 말 8개 단지(5520세대) 의 브랜드를 ‘꿈에그린’에서 포레나로 변경한 바 있습니다. 당시 해당 단지들은 브랜드 변경에 80% 이상 동의하는 등 신규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지지를 보였습니다.
이외에도 현재 10여개 단지에서 브랜드 변경 요청이 들어온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 한화건설은 협의에 나갈 계획이며 특히 최근 입주한 단지에 대해서도 포레나 브랜드 사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