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lectronics 전기/전자

LGU+, IPTV에서 국내외 유명 공연 콘텐츠 제공

URL복사

Wednesday, May 06, 2020, 10:05:42

‘문화가 있는 수요일’..매 수요일마다 콘텐츠 공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매주 수요일 LG유플러스 IPTV(인터넷TV)에서는 대학로 연극이나 해외 오페라 등 공연예술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공연이 취소된 상황에서 작품 관람에 목이 마른 시청자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예술계와 상생하자는 차원입니다.

 

LG유플러스는 6일 ‘문화가 있는 수요일’을 주제로 IPTV를 통해 국내외 공연예술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매주 수요일 신규 작품이 공개됩니다. 대학로 소극장 공연이나 LG아트센터가 공동기획한 작품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이날 처음 공개되는 공연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에서 무관중 촬영된 ‘극적인 하룻밤’입니다. 지난 11년 동안 60만 명이 본 연극입니다. 오는 13일에는 ‘이게 마지막이야’가 제공됩니다. 2019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선정 ‘올해 연극 베스트3’에 뽑힌 연극입니다. LG유플러스 IPTV 채널에서 820번을 누르면 볼 수 있습니다.

 

 

6월과 7월에는 파리 오페라 발레단 최근 공연작과 모나코 왕실이 주관하는 몬테카를로 서커스 페스티벌을 국내 최초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로 방한하지 못하는 해외 공연을 집에서 편하게 볼 수 있어 사회적 거리 두기로 공연장을 찾기 힘든 애호가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현정 LG아트센터 기획팀장은 “크리스탈 파이트, 아크람 칸 등 세계 최정상급 안무가들의 국내 공연이 취소되면서 아쉬운 가운데 LG유플러스 서비스로 국내 애호가들이 위안을 얻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배너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