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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올해 건강식품 매출 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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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07, 2020, 09:05:26

편의점 건강식품매출 매년 성장세..올해 72.2%↑
20대 건강식품 매출비중 높아져..올해 27.9%로 증가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이 늘어나면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편의점 건강식품 수요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7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홍삼, 비타민 등 건강식품 매출이 지난 2018년 35.9% 증가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28.3% 상승하는 등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4월까지는 72.2% 급증했는데요.

 

또 세븐일레븐이 최근 3년간 연령대별로 건강식품매출을 분석한 결과, 20대의 건강식품 매출구성비가 2018년 25.8%, 2019년 26.1%, 올해 27.9%로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상권별로는 ▲사무실 밀집지역 등 사무실 상권에서 65.8% ▲1~2인 가구 비중이 높은 독신상권에서는 25.7% ▲자취생과 대학생들이 많은 대학가에서는 23.3%의 매출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편의점 건강식품은 다른 유통채널과 달리 1회 섭취 분량인 소포장·소용량으로 판매돼 가격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으며 휴대성도 높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특히 가까운 곳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점도 주요 인기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과거에는 부모님이나 어른신들을 위한 선물용으로 건강식품을 많이 구매했다면, 최근에는 수험생들부터 직장인들까지 일상 속 건강관리를 위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상품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븐일레븐은 스틱형으로 된 홍삼, 락토핏 제품부터 마시는 오트밀 등 현재 총 20여종의 건강식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건강식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달 건강음료 마시는 프리바이오틱스(1500원) 출시에 이어 녹여 먹는 자일리톨(1만 2000원, 60정), 일주일 분량의 건강보조제로 구성된 위클리랩(1만 2000원)을 단독 출시해 구색강화에 나섰습니다.

 

녹여 먹는 자일리톨은 자일리톨을 사용한 건강기능식품으로, 껌이 아닌 청량 캔디 형태입니다. 오는 27일 출시하는 위클리랩은 한 박스에 일주일용 건강식품 7개가 각각 나눠 포장된 상품으로 밀크씨슬, 멀티비타민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이 외에도 스틱형태로 간편하게 즐기는 밀크씨슬스틱, 석류스틱, 꿀스틱 상품도 선보입니다.

 

김준호 세븐일레븐 담당 MD는 “과거 건강식품이 중장년층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간식을 고르듯 건강식품을 쇼핑하는 젊은층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일상 속 간편한 건강 관리를 위해 관련 상품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하여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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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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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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