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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퓨처나인’ 참가업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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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13, 2020, 11:05:31

수시·정시모집 등 모집형태 세분화
컨소시엄 구성해 지원책·혜택 마련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금융과 데이터 등 9개 영역에서 혁신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 ‘퓨처나인 4기’ 참가업체를 모집합니다.

 

13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번 4기 프로그램은 수시모집과 집중모집 등으로 모집형태를 다양화하고 공공기관과 스타트업 육성·지원기관, 투자기관 등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우선 협력 분야 특성에 따라 수시와 집중, 컨소시엄 모집 등 3개 유형으로 세분화해 모집합니다. 상시 모집은 카드 비즈니스와 연계성이 높은 ▲금융플랫폼·핀테크 ▲빅데이터·인공지능 ▲신사업 ▲푸드·리빙 ▲커머스·마케팅솔루션 ▲모빌리티 ▲교육·키즈 ▲엔터테인먼트 ▲웰니스 등 9개 영역에서 혁신적인 역량을 보유한 업체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진행됩니다.

 

집중 모집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언택트’ 관련 스타트업과 신규 플랫폼, 신기술 기반 사업 발굴, 초개인화 등의 영역에서 밀착 협업이 가능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0일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하반기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무역협회 등과 손잡고 ▲구독경제 ▲기존 카드 비즈니스 활성화 등의 분야에서 협업이 가능한 스타트업을 공동 육성하는 컨소시엄 모집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프로그램 참가 스타트업에게는 컨소시엄을 구성한 10개 기관과 기업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대표적으로 ▲빅데이터 등 KB국민카드 보유 각종 인프라 활용 ▲시제품 제작 지원 ▲제품·서비스 판매·유통 채널 지원 ▲사무공간 지원 ▲전용 펀드 통한 투자 지원 등의 혜택이 있습니다.

 

또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와 사업 모델을 연계해 신사업 협업을 추진하고 필요할 경우 후속 투자 유치도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연말에는 전문 투자자 등 주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성과와 참가 스타트업들의 협업 사례를 소개하는 ‘데모데이(Demo Day)’도 개최합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모집 방식을 다양화하고 참가업체에 대한 지원 혜택도 늘리는 등 새롭게 단장한 4기 프로그램에서 미래 생활 혁신을 선도할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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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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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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